‘전주푸드로 맛있는 김치 버무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18~20일까지 3일간 ‘2022 전주김장문화축제’ 개최

박숙희 | 기사입력 2022/11/18 [17:05]

‘전주푸드로 맛있는 김치 버무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18~20일까지 3일간 ‘2022 전주김장문화축제’ 개최

박숙희 | 입력 : 2022/11/18 [17:05]

▲ 전주김장문화축제


[시사안전뉴스=박숙희] 전주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전주푸드 식재료로 김장을 함께 담그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김장문화축제를 열었다.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푸드 직매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맛의 고장 전주의 김장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맛과멋을 버무린 2022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지역 기관·단체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함께 만든 김장김치를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는 김장나눔행사와 200여 가족이 참여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또, 400여 가족은 배추와 양념을 가까운 전주푸드 직매장에서 수령해 집에서 김장을 손수 담가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장체험행사에서는 전주김치명가인 안명자 명가의 레시피로 버무린 김치소가 제공되고, 김장나눔행사의 경우 전주김치명가인 김명옥의 레시피로 버무린 김치소가 제공됐다. 김장재료는 지역에서 생산되고 안전성이 인증된 농산물이 사용됐다.

또한 체험행사에 제공된 양념은 시원하고 개운한 전통김장의 맛을 살리고, 전주 10미(味) 중 하나인 미나리가 들어가 전주고유의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는 전주지역 농민이 생산한 양파, 무, 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요한 김장재료를 판매하는 김장직거래장터도 운영됐다.

이외에도 올해 전주김장문화축제에서는 각 가정에서 김치통과 고무장갑, 김장매트, 앞치마 등을 미리 준비하고, 비닐 등 일회용품 지급을 최소화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환경축제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는 이태원 참사라는 국가적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김장 본연의 취지에 집중하고, 기존에 계획했던 체험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유정희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먹거리의 안전을 지키는 전주만의 김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나눔과 공동체문화, 탄소 중립 실현을 기치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위로하고 치유하는 김장문화축제로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들과 단체들이 우리의 김장 문화를 즐기고 함께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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