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산업계, 순환경제사회로 신속한 전환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국내외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등과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 대전환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업가 정신과 순환경제 분야 신산업 성장 전략 논의[시사안전뉴스=주낙윤] 환경부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는 10월 31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제6회 지속가능기업혁신 토론회(포럼)’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시의적절한 주제를 선정하여 민간과 정부가 창의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 왔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사회‧경제 체계(패러다임)가 자원과 에너지 투입의 최소화와 제품 전 주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순환경제로 전환되는 점을 고려하여 ‘초격차 지속가능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가 정신 및 순환경제 신산업’을 주제로 열린다. 아울러 유럽연합의 친환경 정책(에코디자인 및 배터리 규정) 및 유엔 플라스틱 협약 등 강화된 국제환경규범도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 한화진 전 환경부 장관, 이경호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왕지밍 중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주한외국공관 대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이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환경부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신학철 엘지화학 부회장이 기후위기 시대의 경영혁신과 리더십에 대해 공유한다. 2부에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플로리카 핑크 후이저 환경차관의 순환경제 정책과 산업계 시사점에 대한 기조강연이 영상으로 소개된다. 이후 이현준 쌍용씨앤이 사장이 사회를 맡아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분야 국제환경규범에 대한 대응방안과 관련 신산업 성장 전략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가 정신은 순환경제사회로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이라며, “올해 1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본격 시행된 만큼 환경부도 순환이용 촉진과 순환경제 분야 신시장 창출을 지원할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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