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안전뉴스=주낙윤] 정선군은 가축전염병의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소 럼피스킨병(LSD)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감염병 차단을 위해 내년 5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유통축산과 내 방역대책상황실을 구축하고 했으며, 평일은 오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대기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역팀 투입 등 즉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근 시군으로 가축, 시설출입차량 및 축산관련 종사자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이 실시된 상황에서 농가 간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간 이동을 제한하고 공수의를 통한 정기 검사를 실시하는 등 상황을 예의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역 거점소독시설 운영, 살충제 농가 배부 등 지속적인 방역 대응을 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8월까지 축산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백신접종 후 항체형성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한편 관내 축산 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와 질병 발생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가축전염병 확산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주변국의 가축전염병 발생상황 및 발생시기를 고려해 볼 때 내년 5월까지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만큼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등 집중 방역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축산농가는 농장 소독을 강화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즉각 군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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